[주식] 언제 주식을 사야할까? 주식에 대한 지식없이 이득을 볼수 있는 유일한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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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

[주식] 언제 주식을 사야할까? 주식에 대한 지식없이 이득을 볼수 있는 유일한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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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언제 주식을 사야 할지 모를 때!

주식 전문가들이 쌀 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한다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초보 주린이로서는 그래프에 빨간불 들어올 때 싸다고 생각하고 사고 나중에 보면 주식을 살 타이밍이 아니었을 때 (주로 상승장이 거의 다 끝난 중간 가격이었을 때 산 경우가 많다) 산 경우가 있다. 수수료를 제외하면 오히려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주식시장을 예측하는건 미래를 예측하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인 요인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주식시장은 매우 다양한 투자에 대해 조정되지 않은 결정을 내리는 크고 작은 투자자들의 복잡한 상호 관련 시스템이다. 말하자면 시장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조직된 일종의 생태계라고 해석될 수 있다. 각 시장 참여자들은 각자의 아이디어를 사용하고 각자의 개인적 관심사를 따르며 자유롭게 행동하고 플레이한다. "시장"은 개인과 기업의 집합적 가치를 줄인 말이다.

 

하지만 주식을 하나도 모르는 주린이가 별 생각없이 사도 무조건 이득을 볼수밖에 없는 "타이밍" 이 존재 하기는 한다.

바로 모든 경제 상황이 악화되는 하락장의 피크 일때이다. 

하락장이 피크를 이룰때는 다음과 같은 상황이다:

 

  • 전쟁 또는 기타 분쟁
  • 인플레이션 또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 정부 재정 및 통화 정책
  • 기술 변화
  • 자연재해/기상변동
  • 기업 또는 정부 성과 데이터
  • 규제 또는 규제 완화
  • 금융산업과 MBS 사례연구 등 산업 전반의 신뢰도 변화
  • 법 체계에 대한 신뢰의 변화

 

예를 들어, 최근에 일어난 코로나 때문에 작년 3월 중순에 모든 주식이 순식간에 휴지처럼 변해버리는 피크타임이 있었다.

위의 목록중 하나인 "자연재해"인 경우이다. 전염병으로 인한 모든 사업들이 강제 폐쇄, 국경 봉쇄 등으로 인해 그 후에 닥쳐올 정부 규제, 인플레이션 또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에 따라 큰손 투자가들이 현금을 마련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혹은 부동산 등 실물 자산으로 자금을 옮기기 위해) 엄청난 주식 매도가 일어났고 결과는 엄청났다.

 

S&P 500 의 3월1일 주가. 움푹 내려가 있다
나스닥3월1일 주가. 하나같이 같은 그래프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우존스의 3월 1일 주가. 마찬가지로 역시 움푹 내려가 있다

 


예를 들어, 나스닥 종합지수 역사상 가장 큰 일일 하락은 2020년 3월 16일에 일어났다. 이날 뉴욕증시는 970.28포인트 하락하며 12% 넘게 하락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래에 대한 많은 불확실성을 만들어 낸 COVID-19 대유행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시장은 구매자보다 판매자가 더 많았다.


시장경제에서 어떤 가격 움직임도 공급자가 공급하는 것과 소비자가 요구하는 것의 일시적인 차이로 설명될 수 있다. 경제전문가들이 시장이 공급이 수요와 같은 균형으로 치닫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는 이유다. 공급은 사람들이 팔고 싶은 주식이고, 수요는 사람들이 사고 싶은 주식이다.

매도자보다 매수자가 많을 경우(수요가 많을 경우), 매수자는 매도자가 더 많이 팔거나 생산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주식의 가격을 올린다. 반대로, 더 많은 수의 매도자들이 매수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주식의 가격을 낮추려고 입찰을 한다.

개별적으로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증권상품은 발행기업(기업 또는 정부)의 실적과 기업이 미래에 더 높게 평가될 가능성(주식)또는 부채(채권)에 따라 달라진다.

 


금리는 또한 주식이나 채권의 가치평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겨진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고,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지에 대한 약간의 논쟁이 있다. 첫째, 금리는 투자자, 은행, 기업, 정부가 대출할 의향이 있는 정도에 영향을 미치며, 따라서 경제에서 얼마나 많은 돈이 쓰이는지에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금리 상승은 특정 "안전한" 투자(특히 미국 국채)를 주식보다 더 매력적인 대안이 되게 한다.

 

작년의 코로나 사태때, 주변 지인들과 부모님이 경제에 엄청난 타격이 올 것이라며 당장 생활비 걱정과 일자리를 잃을 걱정을 할 때, 사람들은 패닉에 빠지고 투자를 하던 사람들이 엄청난 손실을 보는 바로 그때가 타이밍이다. 

 

굳이 주식차트를 보지 않아도, 뉴스에는 세상종말을 알리는 듯한 경보가 마구 몰아칠 때가 바로 당신이 투자할 때다. 이때 부자들은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 막대한 투자를 한다. 모든 주식이 밑바닥을 쳤기 때문에 주식에 대한 관심이 평소 없었거나 적은 금액으로 주식에 대한 지식없이 이득을 볼 수 있는 유일한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남들이 모두 아니라고 할 때 혼자 버틸 수 있는 정신력이 필요하다. 그 정신력을 지지해주는 것은 평소에 해둔 투자 공부 덕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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