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안에 자수성가하는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요즘은 유튜브나 인스타 등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빠른길은 없다고 딱 잘라 말한다. 물론 꾸준히 열심히 노력하는 건 매우 중요하지만 남들보다 빠르게 성공한 사람들도 있는 건 사실이다.
세상은 빠르게 급변하고 있고, 20-30대 젊은 사업가들이 새로이 속출하고 있다.
아래는 호주의 2021년 상위 10대 청년 기업가 목록에 포함된 기업들로 약 4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
그들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간단히 정리해 보겠다.
10년안에 성공한 젊은 사업가 탑 5 - 호주
1. Canva 캔바
온라인 무료 디자인 플랫폼
클리프 오브레히트(35), 멜라니 퍼킨스(34) / 시드니
유튜브를 제작하거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1인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아는 캔바이다.
캔바를 통해 인스타 포스트, 유튜브 썸네일, 로고, 페이스북 광고 제작 등 거의 모든것이 가능해졌고 시간또한 많이 절약할수 있게 되었으며 심지어 무료로 사용할수 있다.
굳이 포토샾이나 일러스트레이터등의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지 않아도 디자인을 가능하게 한 캔바는 이번 2억8500만달러(약 2억 8500만 달러)의 증자로 칸바의 가치는 지난해 이맘때 60억 달러(약 570억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한 400억 달러(570억 달러)로 상승했다. 이는 스퀘어 주식회사(NYSE: SQ)와의 합병을 통해 애프터 페이(ASX: APT)에 부과된 390억 달러 가치보다 훨씬 큰 규모다.
부부 팀 퍼킨스와 오브레흐트는 40세를 넘긴 뒤 올해 청년 창업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사업 파트너 카메론 아담스와 함께 2013년 칸바를 공동 설립했다.
캔바는 그래픽 디자인 플랫폼을 통해 사내 마케팅 자료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성장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소셜미디어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한 동영상 제작 서비스도 전면 강화했다.
현재 가치 평가에서 캔바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 기업들 중 하나이며, 캔바의 설립자들은 캔바가 오래도록 남아 있기를 바라고 있다.
칸바는 2017년 부터 수익이 났으며 지난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2배인 2000명을 고용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퍼킨스와 오브레흐트는 칸바의 주식 3분의 1을 소유하고 있었다.
2. After Pay 애프터 페이
온라인 무이자 후불제 결제 시스템
닉 몰나(31) / 멜버른
우리나라의 무이자 후불제 시스템을 호주와 뉴질랜드에 처음 도입한 회사라고 보면된다. (아직까지 무이자 후불제 시스템이 없다는게 믿겨지지 않았겠지만 재작년까지만 해도 크레딧 카드를 쓰지 않고서는 불가능했던 후불제 시스템이었다)
애프터 페이는 2014년 신생 스타트업에서 호주 기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합병의 중심에 서기까지, 이는 BNPL(Buy-now-pay-later) 부문의 급격한 성장을 견인한 애프터 페이(ASX: APT)의 성공을 보여주고 있다.
앤서니 아이젠과 함께 애프터 페이를 공동 창업한 닉 몰나르는 스퀘어(NYSE: SQ) 인수를 애프터페이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할 새로운 시작으로 보고 있다. 스퀘어 주가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현재 암시적 가치가 크게 하락했지만 스크리프 기반의 거래는 390억 달러 규모였다.
억만장자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Jack Dorsey)가 주요 지분을 갖고 있는 스퀘어는 애프터페이 1600만 고객과 스퀘어 7000만 캐시 앱 고객을 합친 합병에 따라 ASX 이중 상장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몰나르는 시드니 보석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의 방에서 온라인으로 보석을 판매하는 것으로 잘알려져 있다.
애프터 페이는 처음에 신용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소비자를 공략해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재량 소매업자의 주요 결제시스템이 됐다.
몰나르는 디지털 플레이어가 전자상거래로의 확장을 추구함에 따라 소셜 미디어 스타트업 링크 트리에 투자하기도 했다.
3. Zip Co(ASX: Z1P) 집코
온라인 무이자 후불 결제 시스템
래리 다이아몬드(39) 시드니
애프터 페이와 같은 무이자 후불제 결제 시스템으로 Larry Diamond의 Zip Co 비전(ASX: Z1P)은 지난 1년 동안 BNPL(Buy-now-pay-later) 사업을 전 세계로 확장하여 8년간의 창업 여정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짚은 애프터 페이(ASX: APT)의 그늘에서 영업을 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2021년 초 약 80억 달러를 정점으로 그 이후 주식이 절반 이상 감소했지만, 지퍼코(Zip Co)는 호주 BNPL 공간에서 여전히 지배적인 브랜드로 남아 있다. 다이아몬드는 그 인정이 세계적으로 퍼지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
다이아몬드는 소매업, 기술업, 투자은행가 등의 경력이 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 금융업계 베테랑 피터 그레이와 함께 짚을 설립 했다.
이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소비자들에게 유연한 결제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은행권을 교란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 회사가 투자자들과 시장에서의 신뢰를 얻기까지는 3년이 걸렸다.
짚코(Zip Co)는 최근 1,100만 명의 등록 사용자를 보유한 제스트머니에 6,900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등 국제 성장에 보다 공격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짚은 내년에 암호화폐 옵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8월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한 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BNPL 분야가 급변하는 핀테크 지형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다이아몬드는 주장하고 있다.
4. Go1 고1
온라인 교육 플랫폼
Chris Eigeland(31), Chris Hood(39), Vu Tran(32), Andrew Barnes(32) 브리즈번
Go1 은 내가 배우고 싶은 과목과 내가 알고 있는 스킬을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차별화된 점이라면 일반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 세금, 법, 돈버는 기술, 회사운영 방법등 리더들이 필요한 것들을 골라 배울수 있다는 점이다.
Go1은 2021년 소프트뱅크가 주도한 2억 7300만 달러(AUD) 시리즈 D 라운드에서 유니콘 지위를 획득하면서 호주 스타트업 커뮤니티의 아이돌로 떠올랐다.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 우버, 도어대쉬와 같은 기업에 투자했지만 새로운 후원자는 에어트리 벤처스부터 세일즈포스, 마이크로소프트의 M12부터 TEN13까지 다양한 투자자를 추가했다.
2019년부터 브리즈번 남부 로건에 본사를 둔 교육 시장은 21 회계연도에 사용자 기반을 300% 늘리면서 미국과 유럽에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Go1은 줌, T2,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린트와 같은 보안 고객사에도 진출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팀과의 지속적인 통합 외에도 페이스북과 슬랙의 Workplace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한다.
Go1은 한 명의 일인기업으로 창업을 했고, 그 후 회사가 성장하기 시작함에 따라 직원을 늘려가는 식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더 적은 버그로 더 나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5. Guner group 거너 그룹
부동산 투자 & 개발, 인테리어 사업
팀 거너(39) 멜버른
팀 거너의 아버지는 토목기사였고, 땅과 부동산, 토지개발에 관한 주제는 어려서부터 그의 관심 대상이었다고 한다.
그런 환경에서 자란탓에, 팀 거너는 돈을 불리는 일, 기업가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토지개발과 부동산에 관한 일들을 즐겨해왔다고 한다.
거너는 출판계에서 큰 경력을 쌓은 모리 슈워츠 등 업계 최고의 지성인들로부터 배운 후, 현재 호주에서 가장 큰 민간 개발자 중의 한 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거너의 첫 부동산 거래는 19살 때 산 체육관으로, 대출금을 갚기 위해 미친 듯이 일하다가 몇 년 뒤 경쟁자에게 되팔며 마무리하는 경험으로 부동산 투자 경력을 시작했다고 한다.
거너는 파트너들이 Urban Inc. 를 설립했을 때인 2005년에 대니 시어마와 함께 그의 첫 부동산 개발 회사를 시작했고, 멜버른 전역의 연립주택과 아파트 프로젝트에를 하게 되며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8년 후, 거너는 멜버른 교외 하이델베르크에 55개의 타운하우스 개발을 시작하면서 현재 그가 이끄는 거너 개발 사업을 설립했다.
거너는 현재 10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호화 주거 프로젝트, 호텔 및 복합 용도 구역을 포함하는 거너의 현재의 개발 파이프라인과 15억 달러 상당의 프로젝트만 5개 진행 중이며, 그의 부동산 개발 포트폴리오는 호주 최대 상장 부동산 회사와 동등하거나 더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주의 탑 5 - 성공한 젊은 사업가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거너를 제외한 4명은 모두 온라인 사업에 종사했거나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를 구축해서 성공한 케이스였다.
그들의 공통점이라면 다른 사람의 불편을 해소시켜 주거나 사람들을 만족시켜 줄 만한 "작은기술"을 틈새시장에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온라인화 시켰다는 점이다.
거너의 경우는 어렸을 때부터 이미 환경설정이 부동산과 토지개발, 투자에 포커스가 맞추어졌기 때문에 일찍 입문할 수 있었고 시작 또한 19살로 20년이라는 시간을 실제 부동산 시장에서 실전을 쌓아온 경험으로 지금까지의 경지에 이를 수 있었다고 본다. 결국 10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성공하려면 대부분은 새로운 신기술의 흐름을 잘 이용하거나 사람들의 불편을 해소해줄 만한 부분을 보완해야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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